* 강좌명: 2025년 개정13판 생물학총론(PARTⅠ,Ⅱ)
* 이름:#소*
* 교수명: 강치욱
* 내용: 20년 이상 기간제 교사만하다가 임용을 준비해야겠다는 맘이 불현듯 찾아왔습니다.
2명의 다른 강사의 샘플 강의 들어봤는데 뭔가 내용 앞에서 막힌다는 느낌....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물은 역시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신 강교수님이셨어요.
대학 졸업 후에 잠깐 강교수님을 뵈었었는데 한복입고 강의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교원 임용에 대한 의지가 없어 몇번 듣다가 끝냈었는데 다시 돌아와 온라인으로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풍부한 지식과 자신감으로 수험생들을 이끌어 가시네요.
강교수님 수업 중간에 해주시는 말씀이 제게도 공감이 되지만 좀 더 젊은 세대의 예비교사들에게도 울림으로여겨지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전공을 들으니 재밌기도 하고 현장에 오랜시간 머물면서 만들어진 오개념들을 교정하고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갈길이 멀지만 이제 미생물학 들어가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상 아무생각없이 시작했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좀 더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판서 내용에 더해서 제가 알기 쉽게 필기를 하고 총론 책으로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 내용을 반복해서 들어니 좀 더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 정리되지 않은 용어들에 대한 체계적 설명과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설명까지 새롭게 읽혀지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진짜 이것이 생물이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유전 파트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생각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음을 알게되어 꼭 임용이 아니어도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이 (그럴리 없겠지만;;)다시 듣고 공부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교수님 초판책이 아직 있는데 이전 책들보다 내용, 삽화 그림들이 더 다양하고 내용에 대해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차근차근 규모있게 오랜시간을 두고 쌓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계속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임용을 준비해야하기에 듣기 시작했던 강의지만 무엇보다 강교수님의 인생이야기 외 배울 내용들이 많으며 합격의 방향성을 알려주시는 메세지들이 저에게 동기와 큰 자극이 됩니다.
또한 오래 묵었던 저의 지식 구조를 흔들어 깨워주심에 감사합니다.
남은 강의도 기대됩니다^^
올해 더 잘 준비해서 꼭 합격으로 보답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